여행과 산행/향교 서원

[인천] 인천향교(仁川鄕校)

여행자솔향 2014. 5. 21. 05:09

인천향교(仁川鄕校)

 

 

 

 

 

문학산을 주산으로 하여 산자락에 자리한 仁川鄕校는 입구에 홍살문이 있고 그 좌측으로 14기의 비석군이 일렬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紅箭門에서 정북방향의 일직선으로 약 50m 가량 올라가면 외삼문이 좌우의 담장을 두르고 서 있습니다.

 

 

 

 

 

외삼문을 들어서면 막돌 허튼층으로 쌓은 높이 약 6m의 축대가 서있고 중앙으로는 계단이 나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좌측으로는 명륜당이 있고 담장으로 이어져서 우측으로는 薺器를 보관하는 薺室이 중앙의 大門과 같은 間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명륜당이 전망좋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문을 들어서면 좌측으로는 명륜당의 마당이, 그리고 우측으로는 교직사로 통하게 됩니다.

 

 

 

 

명륜당의 마당을 중심으로하여 동측에는 동재가 있어 뒤쪽의 교직사를 시각적으로 차폐하고 있으며 서측으로는 서재가 있습니다.

 

 

 

북측으로는 중앙과 좌우에 계단을 두고 다시 작은 마당이 나오게 되는데 이곳이 대성전의 제사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문에 들어서서 뒤를 돌아보면 마을 전체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관이 펼쳐집니다.

明倫堂을 外三門보다 훨신 높은 곳에 자리케 한 것이 이와같이 좋은 경관을 확보하기위한 의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명륜당 뒤쪽의 강학공간과 대성전 앞쪽의 제사공간과는 담장이나 다른 어떤 차폐물에 의한

공간의 분리는 없이 단지 단차로서 공간의 위계를 구성하고 있어 좁은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기법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대성전은 전면 3間, 측면 3間으로서 전면에는 퇴간을 내고 있으며 그 좌우로 동무와 서무가 있습니다.

동무와 동재 사이에는 교직사로 통하는 일각대문이 있어 대성전의 제향의식시에 보조할 수 있는 통로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