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산행/향교 서원

[거제] 거제향교(巨濟鄕校)

여행자솔향 2014. 6. 16. 10:56

거제향교(巨濟鄕校)

 

 

 

 

거제향교(巨濟鄕校)는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西亭里)에 있는 향교로서1432년(세종 14)에 서문골에 건립되었습니다.

 

 

 

1664년(현종 5) 거제 동헌(巨濟東軒:경남유형문화재 146)을 거제로 옮겨올 때 당시 현령(縣令) 이동고의 발의로 계룡산 기슭 서정리에 함께 옮겨와 복원했습니다.

  

 

 

공자상

 

 

 

이때부터 거제에 공립교육제가 시행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715년에는 거제의 동쪽 기슭으로 이건하였습니다.

 

 

 

그러다가 1885년(철종 6)에 옛 터전이며 지금의 위치인 서정리로 다시 옮겼습니다.

 

 

 

현판문에 따르면 임진왜란 때 고현성(古縣城:경남기념물 46)이 함락되면서

성 밖에 있던 향교는 불탔기 때문에 그 이전의 향교의 사적에 대하여는 찾을 수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지방의 관학기관(官學機關)으로서, 교학공간(敎學空間)인 명륜당(明倫堂),

외삼문(外三門)과 배향공간(配享空間)인 대성전, 동·서무, 고자실, 동·서재, 풍화루(風化樓) 등이 있습니다.

  

 

 

대성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기와로 된 맞배지붕으로 두리기둥 위에 주두(柱頭)를 놓고 익공(翼工)을 짠 2익공양식(二翼工樣式)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 성현 4명, 신라, 고려 사람 4명 등을 모시고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첫번째 정일(丁日)에 제를 올립니다.

 

 

 

이때 시장이 초헌관이 되고 유림에서 아헌과 종헌을 맡습니다.

 

 

 

동무와 서무는 조선시대 성현 14현의 위패를 봉안하였습니다.

 

 

 

동무에는 김굉필, 조광조, 이황, 이이, 김장생, 김집, 송준길을 봉안하고 서무에는 정여창, 이언적, 김인후, 성혼, 조헌, 송시열, 박세채를 봉안합니다

 

 

 

 

 

대성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기와로 된 맞배지붕으로 두리기둥 위에 주두를 놓고 익공을 짠 2익공양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 성현 4명, 신라, 고려 사람 4명 등을 모시고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첫번째 정일(丁日)에 제를 올립니다.

이때 시장이 초헌관이 되고 유림에서 아헌과 종헌을 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