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도 대광해수욕장
대기리와 광산리 뒷단에 펼쳐진 대광해수욕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넓고 깨끗한 해수욕장입니다.
백사장의 길이는 12㎞나 되고, 폭이 300m가 넘습니다.
해수욕장 끝에서 끝까지 가려면 걸어서는 1시간 20분, 자전거로도 30분이나 걸리는 광활한 백사장입니다.
임자도는 섬 전체가 모래언덕으로 형성되어 있고, 갯바람이 심하게 불고 나면 들과 산조차도 모래로 뒤덮여 버리고 맙니다.
섬 곳곳에는 섬사람들이 '물치' 또는 '모래치'라 부르는 물이 고인 큰 웅덩이가 있는데,
희한하게도 모래가 머금고 있던 물이 한 곳으로 쏟아져 내려서 만들어진 '오아시스'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룻밤을 묵었던 방주 펜션입니다.
이웃에 있는 또다른 펜션의 정원.
임자면에서는 섬전체를 잘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지질학자들에 의하면 임자도의 지형은 중동에서나 보는 사막의 지형을 고스란히 갖추고 있다고 하며,
그래서 뭇사람들은 임자도를 한국의 유일한 사막이라 부릅니다.
드넓은 백사장 너머로 보이는 수평선 또한 서정적이고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이렇듯 아름다운 경관 때문에 대광해수욕장은 지난 ’90년 국민광광지로 지정되어 샤워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고,
2001년까지 17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집중 개발되었으며, 비금도의 명사십리, 암태도의 추포, 도초도의 시목해수욕장과 함께 신안의 4대 해수욕장으로 꼽힙니다.
바다 생물들이 만들어 놓은 모래구슬
해변에 걸어 놓은 그믈은 숭어등 고기들을 잡는데 오늘은 이미 고기들은 걷어가고 그믈만 있습니다.
해변이 넓고 길다더니 끝이 안보입니다.
앞에 보이는 섬이 육타리도입니다.
신안군 청소년 수련관
임자도 튤립공원
임자도 튤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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