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부소산 고란사(高蘭寺)

      부소산 고란사(高蘭寺)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扶餘邑) 부소산성 북쪽 백마강변에 있는 절입니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9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입니다.       부소산성에서 고란사로 내려가다 보면 낙화암과 갈라지는 길에 안내 표지판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이른 더위에 땀은 나지만 계속 내려갑니다.      잠깐~~~ 아래 손가락을 꾸욱 눌러주시면 큰힘이 됩니다. ↓      ↓      ↓      ↓      ↓      ↓      ↓      ↓      ↓      ↓  

   

 

 

어느덧 고란사 절이 살짜기 보입니다.

 

 

 

 안내글이 보이고 사찰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고란사는 백제 말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할 뿐  자세한 기록은 없답니다.

절 뒤 바위 틈에 고란정(皐蘭井)이 있으며  그 위쪽 바위틈에 고란초(皐蘭草)가 나 있습니다.

 

 

 

일설에 의하면 이 절은 원래 백제의 왕들을 위한 정자였다고 하며  또 궁중의 내불전(內佛殿)이었다고도 전합니다.

백제가 멸망할 때 낙화암(落花岩)에서 사라져간 삼천궁녀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1028년(고려 현종 19)에 지은 사찰이라고도 합니다.

  

 

 

1028년(현종 19)에 중창하였고 1629년(인조 7)과 1797년(정조 21) 각각 중수하였으며 1900년 은산면에 있던 숭각사(崇角寺)를 옮겨 중건하였습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1931년에 지은 것을 1959년 보수, 단장한 정면 7칸, 측면 5칸의 법당과 종각인 영종각 뿐입니다.

 

 

 

영종각에서 스님이 저녁 예뿔을 알리는 종을 울립니다.

 

 

 

좁은 벼랑에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 삼성각도 작고 모든것이 아담합니다.

 

 

 

목이 말라 약수를 마시러 샘물로 갑니다.

 

 

 

벽쪽에 있는 약수터는 가물어서 그런지 물이 많지 않았습니다.

 

 

 

 

 

종각 옆에 큰 맷돌 같은것을 세워 놓았는데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겠다.

  

 

 

저녁 예불을 올리는 스님이 연로해 보인다.

 

 

 

한참을 나무밑 의자에 않아 있었지만 불경을 외치는 스님의 목소리는 그칠줄 모른다.

 

 

 

허락 한다면 고란사에서 하룻밤 묵고 가고 싶다.

 

 

 

그러나 아무나 재워줄것 갖지않고 배도 고프고.....

 

 

 

어둠이 내려않기 시작해서 이제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돌아갈때가 된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