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암리 민속마을
외암리 민속마을은 예안이씨의 집성촌입니다.
용추로 가는 길목에는 외암마을이 예안이씨 집성촌이 된 유래가 있습니다.
이사종(李嗣宗)이 평택 진씨 참봉 진한평(陳漢平)의 사위가 되어 이 곳에 들어온 것이 연이 돼
이사종은 봉수산에 서친의 묘를 정하고 마을 밖에 정자를 세워 '열승정(閱勝停)'이라 하였다 합니다.
정자는 오래전에 없어졌지만 '열승쟁이'라는 지명은 지금도 전해지며 그 기문(記文)또한 건재고택에 온전히 남아 있습니다.
원래 외암마을의 주인은 평택진씨였습니다.
묘소의 남쪽에 집터와 연못의 흔적이 남아있는데, 이곳이 진참봉의 집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금도 참봉 진한평(陳漢平)의 묘가 외암 마을 남쪽으로 약 500m의 거리인 구릉의 골말에 위치하고 있어 과거 이 마을의 주인이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외암리 민속마을 입구
기념사진 한컷
오늘날 외암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의 절반이 예안이나 시작은 평택진씨 참봉 진한평의 사위인 이사종입니다.
당시 진한평에게는 아들이 없고 딸만 셋 있었는데 예안이씨 이사종이 진한평의 장녀와 혼인하면서 마을에 들어와 살게 되었답니다.
외암 이간 선생은 조선후기의 문신ㆍ학자로 본관은 예안, 자는 공거(公擧),호는 외암 외에 추월헌(秋月軒)이라고 하였습니다.
숙종 36년(1710)순무사 이만성(李晩成)에 의하여 장릉참봉(葬綾參奉)으로 천거되었으나 취임하지 않았고
6년뒤인 숙종 42년(1716)에 다시 천거되어 세자시강원자의가 되었는데, 이때 그의 나이가 젊은데도 벼슬이 뛰어오름을 논란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담장에 꽃이 이쁘게 피었군요.
여기도 활짝~~
저기도 활짝~~
돌담도 꽃과 더불어 예쁩니다.
초가집도 잘 어울립니다.
마을 담장 구성이 다양합니다.
마늘이 잘자라 보기 좋습니다.
감자꽃도 피었네요.
여기도~~~
현제 사람이 사는 집입니다.
구경하는 인파도 적당해 좋았습니다.
꽃이 화사하니 좋습니다.
보는 마음이 편합니다.
돌담밑에 난이 예쁘군요.
간간히 쉼터인 정자도 있습니다.
장미도 활짝 피었습니다.
보라색 꽃이 수줍어 합니다.
이꽃도 화려 하지요.
집집마다 정원을 한국적으로 이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이집은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것 같아요.
가는 곳마다 깨끗합니다.
요즘은 초가집 구경하기 힘든데 여기서는 많이 봅니다.
깔금하지요 주인들의 성품이 보입니다.
기와집과 초가집이 잘어울립니다.
이집은 사람이 안사는 빈집입니다.
그래서인지 안마당에 꽃만 잔득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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