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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옥연정사

여행자솔향 2012. 10. 9. 14:41
 

 ▣ 옥연정사(玉淵精舍)   

    ● 경북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 20   T : 017-526-0410

    ● 조선 중기 이름난 문신이었던 서애 류성룡(1542∼1607) 선생의 집이다. 

 

 ▣ 찾아가는 길

    ● 승용차

         중앙고속도로 서안동톨게이트를 빠져 나오시면 하회마을 안내판이 있습니다.
         하회마을 삼거리에서(하회로 들어가지 마시고) 구담·지보·풍양 방면으로 1km정도 오셔서 풍천면 파출소에서 부용대 방향으로 좌회전- 광덕교 지나서

         바로 좌회전 해서 1~2분정도  오시면 화천서원이 나오며 화천서원 담장따라 100m정도 들어오시면 옥연정사 대문이 나온답니다. 

 

    ● 대중교통
          옥연정사는 하회마을에 있지 않고 건너편 서쪽 절벽 아래에 있습니다.

          하회마을에서 절벽을 보면서 우측 끝에 있는 기와집이 옥연정사입니다.
          옥연정사에 오시는 첫 번째 방법은 하회마을에서 배를 타고 들어오시는 것입니다.
          배 삯은 왕복 3000원(2011년 현재)이며 주말과 휴일, 성수기때 운행하며 동절기엔 배 운행을 하지 않습니다.

          

玉淵精舍(옥연정사)는 서애 류성룡 선생이 거처하던 가옥이다.

玉淵精舍(옥연정사)는 대가족의 살림과 사당이 있는 종택(宗宅)과는 다른 서애선생만의 학문과 만남의 독립 공간이라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서애 선생은 스스로 외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곳
배를 타고 오지 않으면 접근할 수 없는 절벽 끝에 집을 지었다. 
 

 

 

玉淵精舍(옥연정사)는 임진왜란을 어렵게 치룬 그의 삶과 모습, 생각과 인생, 분위기가 배어 있는 곳이다.
류성룡 선생은 탄홍스님의 도움을 받아 옥연정사를 마련한 다음 이 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옥연서당기」로 남겼다.

 

 

 

 

 

 

玉淵精舍(옥연정사)는 1576(선조9년) 집 짓기를 시작한지 10년만인 1586년 완공된다.

서애선생의 나이 45세 때이다.
 

 

 

 집을 완공한 4년 뒤 임진왜란이 일어난다. 

  

 

 

가난하여 집 지을 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을 때
탄홍(誕弘)이란 스님이 그 뜻을 알고 건축을 맡고 재력을 부담하겠다고 자원하여 완공되었다.  

 

 

 

1605년(선조38년) 낙동강 대홍수로 하회의 살림집 삼칸초옥을 잃고

이곳에 은거하며 임진난을 회고하여 징비록(국보 132호)을 저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