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 삼막사
삼성산(三聖山)에 위치한 전통사찰 제9호인 삼막사는 신라시대에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창건한 후, 조선 초기에 무학대사(無學大師)가 중수하였고, 서산대사 (西山大師)등이 수도한곳이라고 전해져 옵니다.
1300 여년 전인 신라 문무왕(文武王) 17년(677년)에 원효, 의상, 윤필 등 세 스님이 암자를 지어
정진한 바로 그 위치에 삼막사가 지어졌다고 하며, 삼성산(三聖山)이라는 이름도 이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 후 도선국사(道詵國師)가 불상을 모셔 관음사(觀音寺)로 부르다 사찰이 융성해지면서
도량의 짜임이 중국 소주(昭州)의 삼막사(三邈寺)를 닮아 삼막사로 불렀는데, 언제부터인가 삼막(三幕)으로 바뀌었습니다.
동년 모임에서 산행을 주선하여 삼성산에 오릅니다.
흙길을 따라 오르 내리며 삼막사로 걸어갑니다.
얼마나 많은 등산객들이 지나갔으면 나무 뿌리가 드러났습니다.
삼막사에서는 토, 일요일 점심때 등산객들을 위하여 국수를 제공합니다.
나도 한그릇 공양했습니다. 산에서 먹는 국수맛은 꿀맛이지요.
한쪽에서는 따듯한 커피도 나누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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