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산행/산행 일기

[청송] 주왕산 주산지

여행자솔향 2013. 11. 9. 18:00

 

 

주왕산 주산지

 

 

 

주산지는 조선 경종 원년1720년 8월에 착공하여 이듬해에 완공한 농업용 저수지며 길이 100m, 너비 50m, 평균 수심 7.8m의 조그만 산중 호수라고 말할 수도 있지요.

이 아름다운 호수는 오랜 역사 동안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바닥을 한 번도 드러낸 적이 없는 농민들이 믿고 의지하던 저수지었습니다.

 

 

 

 약 300여년의 세월이 전해지는 '주산지'는 깊은 주왕산 자락을 따라 물을 모아 만든 저수지로서 한가운데는 굵은 왕버드 나무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주산지에 도착할때는 이미 해가 산넘어로 지고난 다음이라 어둠이 내려 않아 컴컴해졌습니다.

 

 

 

 

 

비가 부슬 부슬 오는지라 날씨가 을씨년 스러웠습니다.

  

 

 

우비를 차려 입은 관광객들...

 

 

 

아무리 비가 와도 우리 문고 동창들은 기념사진 한컷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