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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소금광산 비엘리츠카(Wieliczka)

여행자솔향 2013. 5. 15. 04:16
 
 
 
소금광산 비엘리츠카(Wieliczka)
 
 
 

크라쿠프 동남쪽 15Km에 위치한 이곳은 세계 12대 관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1978년 유네스코 최초로 자연 및 문화 유산에 선정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인사말인 “신의 영광(God Bless You)”은 오래전부터 이 비알리츠카 소금광산 인부들이 서로 지나갈 때 쓰던 인사말입니다.

 

 

 

비알리츠카 소금층은 180만년에서 200만년 전에 형성된 자연이 만든 경이로움입니다.

 

 

 

오랫동안 바다였던 이곳은 물이 증발한 후 소금(염화 칼슘)만 남았고 암염이 되기 까지 약 1만 5천 년이 걸렸습니다.

  

 

 

그 뒤 발생한 지각변동은 이 소금 층이 복잡해진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진흙과 점토로 쌓인 소금은 지하에 흐르는 물에도 씻겨 나가지 않고 남아 있게 되었습니다.

 

 

 

소금 층은 서에서 동으로 약 10km정도 뻗어 나갔으며 두께는 500m에서 1.5km에 이릅니다.

 

 

 

가장 깊은 소금 층은 340m를 내려 가야 합니다.

   

 

 

 비알리츠카 소금광산은 약 5,000년이 넘게 존재해 왔다는 것은 11세기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 뒤 괄목 할 만한 발전이 뒤따랐으며 1996년까지 소금을 채취 했고 지금은 소금 채취를 중단 했습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서 14세기 현명한 카시미르 대왕은 소금에 대한 일반법을 성문화 했는데 이 것은 ‘회색의 금’을 캐는 광부들의 법과 특권을 규정한 것이기도 합니다.

     

 

 

항상 국가 권력자들의 소유였던 소금 광산의 경영은 오로지 ‘믿을 수 있는 측근’에게 위탁하든지 임대하였습니다.

 

 

 

크라쿠프의 전성기인 야기엘로 왕조 때에는 국가 제정의 1/3이 소금무역에서 얻을 정도였습니다.

 

 

 

광부들은 소금광산에 대해 천천히 그러면서 체계적으로 알게 되었고 광산의 비밀과 부를 알게 되었습니다.

 

 

 

소금을 캐고 난 뒤 남은 공간은 나무를 세워 버티게 하였고, 안으로 흘러 들어온 물은 소금을 얻기 위해 끓였습니다.

 

 

 

700년이 넘게 존재해 오는 동안 소금 7,500만 톤을 캐내었는데 화차에 싣고 열을 세우면 적도의 1/5길이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