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남서쪽, 루체른호의 북서부로부터 발원하는 로이스 강을 끼고 있습니다.
이곳의 이름은 8세기에 세워진 베네딕투스 수도회의 장크트루시아리아 수도원에서 유래합니다.
근처의 어촌이 시로 발달하여 1178년경에 자치시로 인가를 받은 것으로 주민은 원래 그 수도원의 농노들이었습니다.
루돌프의 뒤를 이은 계승자들의 치하에서 발생한 정치적 불안 때문에
이곳은 1291년 우리·슈비츠·운터발덴 주들이 결성한 동맹에 1332년 가입했습니다.
이 동맹은 합스부르크 군대와 싸운 젬파흐 전투(1386) 후 승리를 거두어 독립을 얻었습니다.
1415년에 이르러 루체른 시는 조약, 무력 점령, 또는 매입에 의해 현재 루체른 주의 영토 대부분을 얻었습니다.
이곳은 종교개혁 때 가톨릭교를 따르는 주들의 주축이었고, 1579~1874년에는 로마 교황 대사의 주재지였습니다.
1798년에 이 시의 귀족 정권은 나폴레옹군의 맹렬한 공격 때문에 물러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동안 헬베티아 공화국의 수도였다가 1803년 주도의 지위를 되찾았습니다.
1230년경에 생고타르 수로가 개통된 후, 라인 강 상류와 롬바르디 지방 사이의 중요한 교역 중심지로 발달했습니다.
합스부르크가의 루돌프 4세(독일의 루돌프 1세)는 독립을 원했던 시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1291년 수도원과 시를 사들였습니다.
10세 이하는 무료라는 식당입니다.
로렉스 매장앞에 버스를 세우고 쇼핑 후 루체른 시내를 둘러 보았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아줌마들 명품이라면 정신이 나갑니다.
루체른의 명물 카펠다리로서 600년이나 되었답니다.
자연석에 세겨져 있는 이 조각은 1792년 프랑스 혁명때 파리에서 루이 16세가 머물던 궁전을 지키다 전멸한 800명의 스위스 병사들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 졌답니다.
이같은 신뢰 때문에 로마 교황청에서는 스위스 용병만 기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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