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성(熊本城)

 

 

구마모토 성(熊本城)

 

 

구마모토성(熊本城)은 오사카 성, 나고야 성과 함께 일본의 3대 명성(名城)중 하나고 약 7년간의 대공사로 1607년에 완공됐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과 함께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 침공을 진두지휘한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조선식 축성술 지식을 바탕으로 지었습니다.

 

 

 

성벽의 아랫부분은 완만하고 위쪽은 휘어져 있어 보병은 물론 쥐조차도 기어오를 수 없게 돼 있습니다.

 

 

 

성내에는 은행나무를 심어 공격에 방비할 수 있게 해 아베(阿部)일족의 난 등

각종 내란 때에도 난공불락의 요새로 위세를 떨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성은 1887년 메이지정권 출현으로 파괴된 뒤 1960년부터 2008년까지 재건된 것입니다.

 

 

 

정상에 세워진 성의 넓이 76만㎡, 둘레가 5.3km, 외곽길이 9㎞로 3개 건물, 2개 덴슈카쿠(天守閣),

49개 탑, 18개 누각, 29개 성문, 적의 포위에 대비한 120개의 우물이 있습니다.

 

 

 

중앙의 큰 덴슈카쿠의 내부는 가토(加藤)일가, 구마모토의 역사와 관련된 자료 및 도검류가 전시된 박물관으로 사용합니다.

  덴슈카쿠 꼭대기에는 전망대가 있어 번주(藩主)가 된 기분으로 구마모토 시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우토야쿠라고 부르는 작은 덴슈카쿠는 1887년에 불타지 않고 내부까지 축성당시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덴슈카쿠(天守閣·성에서 가장 높은 건물)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끝내줍니다.

 

 

 

구마모토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