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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만리장성(萬里長城)

여행자솔향 2007. 8. 4. 00:18
 

 

 

만리장성(萬里長城)

 

 

 

중국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유산 만리장성은 중국 고대의 최고 최대의 방어 건축물입니다.

 

 

 

만리장성(萬里長城)은 진의 강력한 통일제국체제가 낳은 상징적 산물입니다.

 

 

 

不到長城非好漢(만리장성에 가보지 않으면 호한이 될 수 없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만리장성의 건축은 약B.C.7 세기경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최초에 건축된 장성은 초나라 장성이었으며,“만리장성”이라는 명칭은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한 후에 나왔습니다.

 

 

 

진시황은 통일후에 몽활이라는 장군에 30 만명의 군사를 주어 흉노를 정벌하였습니다.

몽활은 흉노를 서역으로 쫒아버린 후에 황하이남 40여개 현을 중심으로 장성을 축조하였습니다.

기존의 자연지형을 이용하면서 황하를 EK라 음산에 정장요새를 건설하였으며, 북쪽과 동쪽으로는 옛날 조나라,

연나라의 기존 장성을 연결하였으며,서쪽으로는 진나라 소왕때 지은 옛날 장성을 이용하였습니다.

이들 장성을 모두 연결하니, 서쪽의 감숙성 남부에서 시작하여 동쪽의 요녕성까지 만여리의 장성이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만리장성은 단순히 군사적 침략을 막기 위한 성벽인 동시에 유목민족과 농경민족의 문화를 구분하는 경계선의 역할도 했습니다.

 

 

 

오늘날 말하는 장성은 명나라에 지어진 것으로, 서쪽 감숙성의 가욕관에서 시작해 요녕성 압록강변에 이르는 635만m길이의 성벽입니다.

 

 

 

세계7대건축물인 장성은 이른바 “세계에서 가장 긴 무덤”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 거대한 명성을 만들기 위해 만리장성을 쌓던 사람들이 일을 하다 죽으면 그 자리에 묻혔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입니다.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만리장성의 일부가 새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7000여km의 중국 고대 방어시설의 만리장성이 당국의 관리소홀 및 지역 주민들이 건축 재료로 이용하는 등의 훼손으로

성의 일부가 유실돼 현재 남아있은 만리장서의 길이는 2700km정도 됩니다.

 

 

 

베이징 문물보호국은 지난 2006년부터 유실된 장성을 조사하기 시작했으며

GPS및 고성능 디지털 카메라등의 장비를 동원해 베이징 내 끊어진 5개의 만리장성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결과 옌칭현과 미원현 사이에 곧게 뻗은 100km에 달하는 장성을 발견하게 된 것. 베이징 문물보호국은

“이번 발견은 베이징의 나머지 끊어진 장성들을 찾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베이징에서 서북쪽으로 약 75km쯤 떨어진 곳에 교통이 편리하다는 뜻인 "사통팔달"에서 이름이 유래한 "팔달령"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의 만리장성은 보존이 가장 잘 되어 있어 만리장성 중에서도 대표적인 구간으로 대부분의 만리장성 관광은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