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에는 감악사, 운계사, 법륜사, 운림사 4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모두 소실되었고, 지금의 법륜사는 1970년에 옛 운계사터에 재창건되었다고 합니다.
이 곳은 운계사지 또는 은계사지로 알려진 사지로 이 곳에 창건한 법륜사 경내에 있는 탑입니다.
1993년 범륜사를 중건할 때 땅 속에 묻혀있던 것과 주변에 흩어져 있던 것을 모아 세운 탑으로
1층 탑신, 1.2.3층 옥개석이 남아 있는 단층기단의 3층 석탑이며 2.3층의 탑신과 옥개석은 결실되었습니다.
옥개받침은 4단, 탑신받침은 2단입니다.
각 옥개석의 일부분이 결실되어 있으며 낙수면은 심한 곡선을 보이며 전각이 발달하였습니다.
옥개석의 너비 및 두께의 체감률이 일정하며 양식적인 면에서는 고려 이후의 석탑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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