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산행/사찰 암자
[예산] 덕숭산 화소대(花笑臺)
여행자솔향
2014. 1. 8. 20:36
덕숭산 화소대(花笑臺)
덕숭산 화소대(花笑臺)는 법장스님이 총무원장으로 선출되기 전까지 기거 하셨던 곳으로 스님들이 거처하는 암자입니다.
화소대(花笑臺)라는 이름은 부처와 마아가섭이 한송이 연꽃으로 주고 받는 "염화미소"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화소대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화소대 앞마당
인기척이 없어 살며시 발을 들여 놓았으나 역시 아무도 없었습니다.
화소대라는 편액이 걸려 있습니다.
불교계의 최고 수장인 총무원장이 되기전에 이렇게 작은 암자에 기거했다는게 신기합니다.
한겨울 찬바람을 막기위해 비닐로 막아 놓은 풍경이 재미있습니다.
신발이 놓여 있는 것으로 보아 안에 사람이 있는듯 했으나 인기척을 안들려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화소대를 지키는 개가 한마리 있는데 경계가 심했습니다.
너무나 깨끗하게 관리되 있는 암자에 나 자신을 돌아 봅니다.
계단을 따라 수덕사로 내려갑니다.
수덕사 경내가 내려다 보입니다.
곳곳에 눈이 녹지 않아 길이 미끄럽습니다.
좁은 길이 꼬불 꼬불 정감있게 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