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도 태평염전
증도는 면적 28.16㎢, 인구 1,906명(1999), 해안선길이 46.5km, 최고점 200m인 작은섬입니다.
태평염전은 증도에 있는 140여만평에 이르는 대형 염전입니다.
목포시에서 북서쪽으로 51km 해상에 위치하며 북쪽에 사옥도(沙玉島)와 임자도(荏子島), 남쪽에 자은도(慈恩島)와 암태도(岩泰島)가 있습니다.
1896년 지도군에 속하였다가 1914년 무안군에 편입되었으며 1969년 신안군에 다시 편입되었습니다.
원래 대조리·우전리(羽田里)를 구성하는 대조도(大棗島)와 별개의 섬이었으나
두 섬을 잇는 제방이 축조되고 그 사이에 대규모 염전이 개발되면서 하나의 섬으로 통합되었습니다.
태평염전 입구입니다.
섬에는 100m 안팎의 낮은 산지가 늘어서 있으며, 산지와 산지 사이에 평지가 발달하여 논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농경지가 비교적 넓기 때문에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합니다.
주요농산물은 쌀·보리·유채·참깨 등이며, 주변 해역에서 농어·민어·갈치 등도 많이 잡히고, 김·미역·꼬막 등을 양식합니다.
선착장 바로 앞의 태평염전은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염전으로 연간 1만 5천여 톤의 소금을 생산해 내며,
방축리(防築里) 도덕도(道德島) 앞은 사적 제274호로 지정된 송원대유물매장해역(宋元代遺物埋藏海域)으로 수많은 해저유물이 인양되었습니다.
태평염전 앞에 있는 소금가게
태평염전앞에 있는 솔트 레스토랑.
소금박물관
증도 우전리 소재 보호수 / 팽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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