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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콜로세움(Colosseum) 경기장

여행자솔향 2012. 7. 3. 12:30

 

 

 

콜로세움 경기장(Colosseum)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투기장(鬪技場)으로, 플라비우스 왕조인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착공하여 80년 그의 아들 티투스 황제 때에 완성하였습니다.

 

 

 

정식 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경기장(Amphitheatrum Flavium)'이라고 합니다.

     

 

 

본래는 비공식 이름이었던 콜로세움(Colosseum)의 유래에 대해서는 원형 경기장 근처에 있던 네로 황제의 거대한 청동상(Colossus Neronis)과 명칭이

혼동되었다는 설과 '거대하다'는 뜻의 이탈리아어 콜로살레(Colossale)와 어원이 같다는 설이 있는데 중세에는 그 자체가 ‘거대한 건축물’이란 뜻이기도 했습니다.

  

 

 

글라디아토르(劍鬪士)의 시합과 맹수연기(猛獸演技) 등이 시행되었으며, 그리스도교 박해 시대에는 신도들을 학살하는 장소로도 이용되었습니다.

 

 

 

피지배계층의 관점이나 오늘날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는 다소 잔인한 측면이 있으나

고대 로마 시민들에게 원형 경기장은 경기를 보며 일체감을 느끼고 그 내용을 즐기는 하나의 공공 오락시설이었습니다.
  

 

 

 로마 정치가들에게 원형경기장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굳히고

화합을 도모하며 때로는 로마나 귀족의 권위에 불복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보복을 암시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직경의 긴 쪽은 188m, 짧은 쪽은 156m, 둘레는 527m의 타원형이고,

외벽(外壁)은 높이 48m로 4층이며, 하단으로부터 도리스식(式)·이오니아식·코린트식의 원주(圓柱)가 아치를 끼고 늘어서 있습니다.

     

 

 

내부는 약 5만 명을 수용하는 계단식 관람석이 방사상(放射狀)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 Arco di Constantino

 

콘스탄티누스의 개선문은 콜롯세움 바로 옆에 세워져 있으며, 왼편으로 포로 로마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로마 시대 개선문 중 가장 상태가 완벽하게 보존된 개선문이며, 규모가 가장 크고, 후기 로마시대의 문화 예술의 걸작품입니다.

    

 

 

로마에서 가장 큰 이 개선문은 밀라노 칙령(313년)으로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정적 막센티우스와의 전쟁 승리를 기념으로 AD 315년에 만들었습니다.

  

 

 

높이 21미터, 너비 25m의 세개의 아치형 문이 있고, 코린트 양식의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독립문을 비롯하여 인도 델리의 인디아 게이트등은 모두 파리의 개선문을 모방한 것인데, 파리 개선문의 원조가 이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개선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