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月出山)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과 강진군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
● 월출산은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과 강진군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가 높이가 809m로 소백산맥 여맥의 말단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도갑산(道岬山:376m), 월각산(月角山:456m).장군봉(將軍峰) 등이 있습니다.
월출산은 정상인 천황봉과 구정봉으로 연결하는 동서축과 같은 능선을 경계로 해서 북쪽인 영암과
남쪽인 강진의 산세가 너무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데 하나의 산이 동시에 음과 양을 품고 있습니다.
영암 쪽의 산세는 너무 기가 세고 웅장하여 무인적인 양의 기질이고 이와는 반대로
영암 아래 강진 쪽의 부드러운 곡선미와 푹신한 흙산은 순탄한 산세로 문사적인 음의 기풍을 보여줍니다.
풍수지리의 도선국사를 비롯해 일본에서 성인으로 추앙받는 왕인박사가 이곳에서 태어났고
한석봉이 이곳에서 어머니와 떡썰기 내기를 했던 곳이기도 하답니다.
남원의 지리산, 장흥의 천관산, 부안의 능가산, 정주의 내장산과 더불어 호남 5대 명산으로 꼽힙니다.
호남의 소금강이라고도 하는 이 산은 백제·신라 때에는 월나산(月奈山),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 조선시대부터 월출산(月出山)이라 불렸습니다.
이곳에서 영산강과 탐진강의 지류들이 발원해 사방으로 흘러내리며 곳곳에 깊은 계곡과 폭포를 형성했습니다.
월출산의 자연경관과 많은 문화유적을 보호하고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1973년 3월 월출산 일대를 도립공원으로 지정했고, 총면적 41.88㎢가 1988년 6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소금강이라고 부르는 동쪽 사면에 위치한 구절계곡은 공원내 최고의 풍치지구이며,
천태만상의 기암괴석 사이로 7단계의 폭포와 바위가 있는 칠치폭포, 구절폭포 등이 있습니다.
멋있는 월출산 구름다리
구름다리 앞에는 예쁜 정자도 있습니다.
기념 사진도 찍고...
천황봉에서 서쪽으로 능선을 따라 약 1㎞ 지점에 있는 구정봉은 월출산의 제2봉으로 금수굴을 지나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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