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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황룡동굴(黃龍洞窟)

여행자솔향 2007. 8. 5. 18:38
 

 

 

황룡동굴(黃龍洞窟)

 

 

 

 1983년 청년 7명이 발견한 황룡동굴은 84년부터 일부 개방하였고 동시에 지금까지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방한 동굴의 총 길이는 11.7km이고 동굴 내 제일 높은 수직 고도는 140m나 된다고 합니다.

 

 

 

황룡동굴이 있는 산은 전체가 석회암 지질이라고 합니다.

그런 석회암산이 수만년 동안 지하수와 궁합을 맞추며 만든 동굴이 황룡동굴입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단양의 고수동굴과 천동동굴 등도 이와 같이 석회질 지반과 지하수 그리고 세월이 엮어낸 걸작품입니다.

 

 

 

동굴에 가면 보게 되는 형상물들은 세가지 형태로 형성됩니다.

한 가지는 죽순처럼 땅에서 조금씩 자라나는 형태로 이것을 석순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형태는 고드름처럼 동굴 천장에서 조금씩 아래쪽으로 자라고 있는 종유석입니다.

마지막으로 석순과 종유석이 맞닿아 기둥형태를 이루고 있는 석주가 있습니다.

 

 

 

석순과 종유석의 성장 속도는 기껏 일년에 0.1mm 정도라고 하니

1m 정도의 크기를 갖는 종유석이나 석순이라면 이미 1만년의 세월을 자라온 것입니다.

  

 

 

황룡동굴 안에는 그 크기가 1m가 넘는 석순만 500여개가 넘고 이것들은 1만년 이상 자란것들입니다.

 

 

 

“정해 심침”은 1998년 중국 평안 보험공사라는 보험회사에 1억원의 보험을 든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황룡동굴은 4층으로 되어 있고  위쪽 2층은 물이 없는 동굴이며 아래쪽 2층은 물이 있는 동굴입니다.

  

 

 

 석순이나 종유석이 자라려면 물이 필요하니 물이 있는 동굴은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성장이 계속 될 살아있는 동굴이며 물이 없는 동굴은 이미 성장을 멈춘 동굴이라 하겠습니다.

 

 

 

남자의 성기를 닮은 돌을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하며 너두 나두 만져 빤들 빤들합니다.

 

 

 

우리 일행들끼리 한컷...

 

 

 

여기도 양기가 솟구처 올랐네요.

 

 

 

 

 

 

 

 

 

 

 

 

 

 

 

 

 

동굴내에는 1곳의 물구덩이와 2곳의 하류. 3곳의 폭포. 4곳의 연못.13개의 궁정을 비롯하여

석유.석주.석하.석봉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정해 심침”이라는 곳은 황룡동에서 가장 기이한 풍경을

가진 곳으로 종유석 높이만도 27미터에 달한다고 합니다.

  

 

 

 

 

계단을 따라 배를 타러 내려갑니다.

 

 

 

조명을 현란하게 해놓아 보기는 좋았습니다.

 

 

 

동굴안에서 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비록 짧은 거리지만 배를 타고 이동하는게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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